오늘 오전에 당일예약이 가능한지 문의를 했는데
다행히도 가능한 매니저님이 있어서 기본 3시간으로 데이트를 하게 되었네요.
커피 한잔하면서 30분정도 서로에 대해 얘기를 나눌까싶어서 카페에 들어가서
주문을 하는데 약간 쭈뼛거리면서 작게 바닐라라떼 아이스를 주문하시더라구요.
부끄러움이 많으셔서 그런가했는데 얘기를 나눠보니
이틀전에 데이트알바지원을 하고 오늘 처음으로 일을해보시는거였더라구요ㅎ
커피나 식사 데이트 동안의 비용은 전부 제가 계산한다고 했더니
깜짝 놀라시더라구요ㅎ
그모습이 굉장히 신선하고 귀여웠습니다 ㅎ
바닐라라떼를 좋아하시던 매니저님!
다음에 또 이용하려고하는데 그때 시간 맞으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