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영화 보는 걸 좋아해서 새로 개봉한 작품은 꼭 챙겨보는 편입니다. 주로 주말 늦은 시간이나 평일 퇴근 후에 심야 영화로 많이 보는데, 가끔 유독 혼자 영화관 가기 뻘쭘하고 적적할 때가 있더라고요.
다들 연인이나 친구끼리 와서 팝콘 먹으면서 얘기 나누는 모습을 보면 괜히 더 외로워지기도 하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좀 색다르게 주말 심야 영화 메인 시간대에 맞춰 타임핀 여친대행 서비스를 신청해 봤습니다.
예약 당일 영화관 로비에서 매니저님을 처음 만났는데, 다행히 어색한 기류 없이 친근하게 먼저 인사를 건네주셨습니다.
상영 시간 전까지 팝콘이랑 음료 고르면서 가볍게 대화를 나눴는데, 성격이 정말 싹싹하시고 상대방을 배려해 주시는 게 몸에 배어 있으시더라고요.
영화 시작하기 전 광고 나올 때도 이런저런 일상 얘기를 편하게 주고받다 보니 진짜 오랜만에 설레는 마음으로 영화관 데이트를 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영화 상영 중에는 관람에 방해되지 않게 매너를 잘 지켜주셨고, 끝난 뒤에 밖으로 나오면서 영화 스토리나 명장면에 대해 같이 조잘조잘 수다 떨며 걸어 나오니까 혼자 볼 때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만족감이 컸습니다.
늦은 밤이라 약간 걱정되기도 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100% 건전한 서비스로 안전하게 진행되어서 마음 편히 즐길 수 있었네요.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은 완벽한 힐링 시간이었습니다.
저처럼 늦은 시간에 혼자 영화 보러 가기 망설여지거나, 주말 밤을 그냥 보내기 아쉬운 분들은 타임핀 매니저님 신청해서 같이 다녀오시는 걸 적극 권해드립니다.
조만간 재미있는 영화 새로 개봉하면 그때도 타임핀 통해서 한 번 더 다녀올 생각입니다.